사망보험금 연금으로 받는 방법 완벽 가이드 (2025년 최신)

사망보험금 유동화

📌 이 글의 핵심

✅ 2025년 10월부터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받을 수 있어요

✅ 만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소득·재산 제한 없음)

✅ 최대 90%까지 유동화하여 노후 생활비로 활용

✅ 조건 충족 시 비과세 혜택까지!


연금 신청하러 가기

들어가며

혹시 종신보험에 가입하셨나요? 그동안 "사망보험금은 내가 죽어야 받는 돈"이라고만 생각하셨죠?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2025년 10월 30일부터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본격 시행됐어요. 쉽게 말해, 여러분이 가입한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살아있을 때 매달 생활비로 받을 수 있게 된 거죠.

특히 은퇴 후 국민연금을 받기 전까지의 소득 공백기가 걱정되시는 분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될 제도예요. 오늘은 사망보험금 연금(유동화 제도)에 대해 신청 방법부터 세금 문제까지 모든 것을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사망보험금 유동화 개요
사망보험금 유동화 연합뉴스 자료

사망보험금 연금이란?

제도 개요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이나 관련 서비스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제도예요. 원래 사망보험금은 본인이 사망한 후 유족이 받는 돈이었잖아요? 이제는 본인이 살아있을 때 이 돈을 미리 받아서 노후 생활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주택연금을 떠올려보시면 이해가 쉬워요.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연금을 받는 것처럼,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매달 돈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왜 만들어졌나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후 소득의 중요성은 커졌지만, 실제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은 58만원 수준이에요. 노후 적정 생활비가 월 177만원 정도인데, 이 차이를 메우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랍니다.

❌ 기존 방식

✗ 사망 후에만 보험금 수령

✗ 생전에는 활용 불가

✗ 유족만 혜택

✗ 노후 생활비 부족

✅ 유동화 방식 (NEW!)

✓ 55세부터 연금 수령

✓ 생전에 생활비로 활용

✓ 본인과 유족 모두 혜택

✓ 안정적인 노후 소득

신청 자격 조건

사망보험금 연금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해요. 하나씩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필수 조건 5가지

1. 연령 조건

신청 시점 기준 만 5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2. 보험 종류

금리확정형 종신보험만 가능 (변액·금리연동형 제외)

3. 보험금 한도

사망보험금이 9억원 이하인 계약

4. 납입 완료

계약기간 10년 이상 & 납입기간 10년 이상 완료

5. 대출 없음

신청 시점에 보험계약대출이 없어야 함

소득·재산 제한 없음

좋은 소식!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소득이나 재산 조건이 따로 없답니다. 위의 5가지 조건만 맞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요.

대상 보험 확인하기

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가입한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은 대부분 대상에 포함될 거예요. 오래전에 가입한 보험이라 연금전환 특약이 없어도 괜찮아요. 이번 제도로 모든 대상 보험에 제도성 특약이 자동으로 부가되거든요.

수령 방식

유동화 비율

사망보험금의 최대 90%까지 유동화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사망보험금이 1억원이라면, 최대 9,000만원을 연금으로 받고 나머지 1,000만원은 사망 시 유족에게 전달되는 거죠.

비율은 여러분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요. 50%만 유동화할 수도 있고, 70%, 90% 모두 가능합니다. 본인의 생활비 필요 정도와 유족에게 남길 금액을 고려해서 결정하시면 돼요.

지급 주기

현재 (2025년 10월~)
초기에는 1년치 연금액을 한 번에 받는 '연 지급형'으로만 운영돼요. 12개월분을 한꺼번에 받는 방식이에요.

2026년 초부터
보험사 전산 시스템이 준비되면 매월 나눠받는 '월 지급형'도 가능해질 예정이에요.

수령 기간

수령 기간은 연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최소 2년 이상이어야 해요. 예를 들어 10년, 15년, 20년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답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실제 수령액 계산

사망보험금 연금의 가장 큰 장점은 납입한 보험료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실제 계산 예시

40세에 보험을 가입한 여성이 사망보험금 1억원 짜리 보험에 10년간 총 1,872만원을 납입했다고 가정해요. 이 분이 20년 유동화(비율 90%)를 신청한다면:

📍 55세에 시작하는 경우
- 연 153만원 × 20년 = 총 3,060만원
- 납입 보험료 대비 164% 수령

📍 65세에 시작하는 경우
- 연 227만원 × 20년 = 총 4,543만원
- 납입 보험료 대비 325% 수령

놀랍죠? 늦게 시작할수록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동안 보험사가 운용하는 책임준비금에 이자가 더 오래 붙기 때문이에요.

📊 유동화 비율별 수령액 비교표
(기준: 사망보험금 1억원, 총 납입액 1,872만원, 20년 유동화)
유동화
비율
55세 시작
(연 수령액)
55세 시작
(총 수령액)
65세 시작
(연 수령액)
65세 시작
(총 수령액)
사망 시
유족 수령액
50% 85만원 1,700만원 126만원 2,520만원 5,000만원
70% 119만원 2,380만원 176만원 3,520만원 3,000만원
90% 153만원 3,060만원 227만원 4,543만원 1,000만원
📈 연령대별 예상 수령액 비교
(기준: 사망보험금 1억원, 90% 유동화, 20년 수령)
수령 시작
연령
연 수령액 총 수령액 납입 대비
수령률
사망보험금
잔액
55세 153만원 3,060만원 164% 1,000만원
60세 182만원 3,640만원 194% 1,000만원
65세 227만원 4,543만원 243% 1,000만원
70세 298만원 5,960만원 318% 1,000만원

⭐ 70세 시작 시 납입액의 3배 이상 수령 가능!

선택의 기준

"그럼 무조건 늦게 받는 게 좋은 거 아닌가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일찍 수령을 시작하면 매년 받는 금액은 줄어들지만, 은퇴 직후의 생활자금 공백을 빠르게 메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본인의 상황에 맞춰 선택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세금 문제 체크

비과세 vs 과세

여기서 궁금하실 거예요.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하나요?"

사망보험금은 원래 보장성 보험이라 비과세 대상이에요. 하지만 유동화를 하면 낸 돈보다 받는 돈이 많아지는 구조가 되어서, 저축성 보험처럼 과세 요건에 해당될 수 있어요.

비과세 조건

다행히 대부분의 일반 가입자분들은 비과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비과세 기준: 월 납입액 150만원

  • 유동화 대상 상품의 월평균 납입 보험료(×유동화 비율)
  • + 납입 중인 저축성 보험 월 납입액
  • = 합계 150만원 이하면 비과세!

✅ 비과세 사례

110만원
계산 내역:
• 유동화 대상 월 납입: 20만원
• 50% 유동화: 10만원
• 저축성 보험: 100만원
• 합계: 110만원

👉 150만원 이하 → 비과세 ✓

⚠️ 과세 사례

200만원
계산 내역:
• 유동화 대상 월 납입: 400만원
• 50% 유동화: 200만원
• 저축성 보험: 0원
• 합계: 200만원

👉 150만원 초과 → 과세 ✗

* 일반 가입자는 대부분 비과세에 해당되며, 고액 보험 가입자는 전문가 상담 필수

일반적인 가입자분들은 대부분 비과세에 해당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하지만 고액 보험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반드시 미리 계산해보고 전문가 상담을 받으시는 게 안전합니다.

신청 방법 A to Z

자, 이제 가장 중요한 신청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차근차근 따라하시면 어렵지 않아요.

1
대상 확인
보험사 & 개별 안내 확인
2
상담 신청
대면 고객센터 방문
3
상담 받기
시뮬레이션 & 조건 확인
4
신청서 작성
비율 & 기간 결정
5
승인
보험사 검토 & 승인
6
연금 수령
지정일에 첫 수령

Step 1: 대상 확인

1단계: 보험사 확인

먼저 여러분이 가입한 보험사가 어디인지 확인하세요. 2025년 10월 30일부터는 5개 생명보험사에서 먼저 시작해요:

삼성생명

✓ 1차 출시 완료

한화생명

✓ 1차 출시 완료

교보생명

✓ 1차 출시 완료

신한라이프

✓ 1차 출시 완료

KB라이프

✓ 1차 출시 완료

📅 위 5개사를 제외한 다른 생명보험사들은 2026년 1월 2일까지 순차적으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에요.

2단계: 개별 안내 확인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께는 10월 23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가 갔어요. 혹시 안 받으셨다면 보험사에 직접 문의해보세요.

Step 2: 상담 신청

⚠️ 중요!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 제도인 점을 고려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아요. 온라인이나 전화로는 신청이 안 되니 주의하세요!

신청 장소:

  • 가입한 보험사의 고객센터
  • 가까운 보험사 영업점

준비물:

  • 신분증
  • 보험증권 (번호만 알아도 됨)
  • 보험계약대출 상환 완료 확인 (대출이 있는 경우)

Step 3: 상담 받기

보험사에 방문하시면 전담 상담 인력이 배치되어 있어요. 상담사가 다음 사항들을 자세히 설명해드릴 거예요:

  • 유동화 가능 여부 확인
  • 유동화 비율 선택 (최대 90%)
  • 수령 기간 설정 (최소 2년 이상)
  • 예상 수령 금액 시뮬레이션
  • 세금 관련 안내
  • 사망보험금 감액 내용

시뮬레이션 활용하기

보험사에서는 유동화 비율 및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해요. 여러 시나리오를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선택하세요.

Step 4: 신청서 작성

상담을 통해 조건을 결정했다면 신청서를 작성해요. 이때 다음 내용을 명확히 확인하세요:

  • 유동화 비율
  • 수령 기간
  • 첫 지급일
  • 감액될 사망보험금 금액
  • 비과세 해당 여부

Step 5: 승인 및 수령

신청서를 제출하면 보험사에서 검토 후 승인해줘요. 승인이 되면 지정한 날짜에 첫 연금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첫 수령 시기:

  • 연 지급형: 연 1회 지정일에 12개월분 일시 지급
  • 월 지급형: 2026년 초부터 매월 지급 (전산 준비 완료 후)

Step 6: 중단 및 재신청

유동화해서 연금을 받다가 필요한 경우 중단하거나 조기종료 신청도 가능해요. 이후 다시 재신청도 할 수 있답니다.

소비자 보호

철회 및 취소권

새로운 제도인 만큼 소비자 보호 장치가 꼼꼼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 철회권

  • 유동화 금액을 수령한 날로부터 15일 이내
  • 또는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
  • 위 둘 중 빠른 시점까지 철회 가능

✅ 취소권

  • 보험사가 중요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면
  • 3개월 이내 취소 가능

사전 동의 절차

보험 수익자(유족)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해요. 왜냐하면 유동화를 하면 사망 시 유족이 받을 보험금이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가족과 충분히 상의하신 후 신청하시는 게 좋아요.

서비스형 상품

서비스형이란?

현금 대신 실제 서비스로 받는 방식이에요. 헬스케어, 간병, 요양 등의 서비스를 현물이나 서비스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어요.

제공 예정 서비스

🏥 요양 서비스

  • 보험사가 직접 유동화 금액을 제휴된 요양 시설에 지급
  • 가입자 입소 시 입소 비용의 일부로 충당

💊 건강관리 서비스

  • 주요 질병(암, 뇌출혈, 심근경색 등)에 대한 건강관리
  • 전담 간호사 배정
  • 투약 상담, 식이요법 상담
  • 진료·입원 수속 대행

출시 시기

서비스형 상품은 보험사들과 서비스 제공 사업체의 제휴, 전산 개발 등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에요. 연금형보다는 조금 늦게 나올 것으로 보여요.

주의사항

1. 총 수령액 감소

유동화를 하면 사망보험금이 감액돼요. 만약 90% 유동화를 선택했다면, 사망 시 유족이 받을 보험금은 10%만 남게 돼요. 생활비 vs 가족 상속금 사이에서 균형을 잘 고려하셔야 해요.

2. 대출 상환 필수

신청 시점에 보험계약대출이 있으면 안 돼요. 대출이 있다면 먼저 상환하신 후 신청하셔야 합니다.

3. 조기 사망 시

연금을 받던 중 예상보다 일찍 사망하게 되면, 받지 못한 잔여 연금은 없어지고 감액된 사망보험금만 유족에게 지급돼요.

4. 중도 해지 불가

일단 연금 수령을 시작하면 중도에 일시금으로 바꾸거나 해지할 수 없어요. 다만 중단이나 조기종료는 가능해요.

자주 묻는 질문

Q1. 오래된 종신보험도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해요. 과거에는 연금전환 특약이 없었던 상품들이 많았는데, 2025년 10월부터 시행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덕분에 기존 계약에도 제도성 특약이 일괄 부가되어 55세부터 연금처럼 받을 수 있어요.

Q2. 모든 보험사에서 신청할 수 있나요?

A. 아직은 아니에요. 먼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5개 보험사에서 10월부터 시작하고, 연말까지 전체 생명보험사로 확대할 계획이에요.

Q3. 신청 후 마음이 바뀌면 어떻게 하나요?

A. 유동화 금액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 또는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철회할 수 있어요. 또한 보험사의 설명이 부족했다면 3개월 이내 취소도 가능합니다.

Q4. 연금을 받다가 중단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해요. 필요한 경우 중단하거나 조기종료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후 다시 재신청도 가능합니다.

핵심 포인트 요약

⭐ 핵심 포인트 한눈에 보기
구분 내용
신청 연령 만 55세 이상 (소득·재산 조건 없음)
대상 보험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9억원 이하)
유동화 비율 최대 90% (본인이 자유롭게 선택)
수령 기간 최소 2년 이상 (연 단위 설정)
지급 방식 연 지급형 (현재) → 월 지급형 ('26년 초)
세금 혜택 월 납입액 150만원 이하 시 비과세
신청 방법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 방문
철회 가능 수령 후 15일 이내 또는 신청 후 30일 이내
중단/재신청 언제든지 중단 및 재신청 가능
참여 보험사 5대 생보사 ('25.10월) → 전체 생보사 ('26.1월)

마무리하며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노후 소득 공백을 메워주는 새로운 선택지예요. 특히 은퇴 후 국민연금을 받기 전까지 생활비가 걱정되시는 55세 이상 중장년층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핵심 요약

✅ 신청 자격: 만 55세 이상,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보험료 납입 완료

✅ 유동화 비율: 최대 90%까지 선택 가능

✅ 세금 혜택: 월 납입액 150만원 이하 시 비과세

✅ 수령 방식: 현재는 연 지급형, 2026년부터 월 지급형 추가

✅ 신청 방법: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가능

나에게 맞는 선택하기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모든 분께 정답은 아니에요. 다음을 고려해서 결정하세요:

  • 현재 생활비가 부족한가?
  • 유족에게 남길 상속금은 얼마나 필요한가?
  • 다른 노후 준비 수단은 있는가?
  • 건강 상태는 어떤가?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생활비인지, 가족에게 남길 상속금인지 꼼꼼히 따져보시고, 보험사 상담사와 충분히 상의하신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노후가 안심되는 삶, 사망보험금 유동화로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어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가입하신 보험사에 문의해보세요!

📞 문의처

• 금융위원회 보험과: 02-2100-2961

• 금융감독원 보험계리상품감독국: 02-3145-7652

• 생명보험협회 상품지원부: 02-2262-6665

🔗 관련 링크

• 금융위원회 공식 보도자료: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52812

• 금융위원회 상세 안내: https://www.fsc.go.kr/no010101/8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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